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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포인트는 소비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쌓이는 보상 시스템으로,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포인트는 소비자의 재산권으로 인정되며, 적립 및 사용에 대한 규정은 각 기업의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형 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짧거나, 소멸 시점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요 개선사항
(1) 유효기간 연장
기존의 짧은 유효기간으로 인해 소멸되는 포인트가 많았으나, 다음과 같이 일부 기업들이 정책을 변경하여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 CJ ONE: 2년 → 3년 (+1년)
- 신세계 포인트: 2년 → 3년 (+1년)
- 마이홈플러스: 2년 → 3년 (+1년)
- 다이소 멤버십: 2년 → 3년 (+1년)
- CU 멤버십: 3년 → 5년 (+2년)
- 스노우플랜: 6개월 → 5년 (+4.5년)
- SSG MONEY: 1년 → 2년 (+1년)
- 삼성패션 멤버십: 1년 → 5년 (+4년)
(2) 포인트 소멸 사전 고지 강화
기존에는 이메일 1회 알림에 그쳤던 소멸 안내가 보다 강화되었습니다.
알림 방식: 이메일뿐만 아니라 카카오 알림톡, 앱 푸시 등으로 확대
알림 시점: 기존 15일 전 1회 알림에서 → 2개월 전, 1개월 전, 3일 전 총 3회로 확대
적립식 포인트 활용 팁
(1)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하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매장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매장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CJ ONE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네네치킨, 메가커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 포인트는 이마트, 스타벅스, SSG닷컴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2) 포인트 소멸 일정 체크하기
각 포인트별로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멸 예정 포인트가 있다면 기한 내에 사용하여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결제 시 포인트 활용하기
포인트는 적립하는 것만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미리 확인하고, 사용 가능한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소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립식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이지만, 유효기간과 소멸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최근 정책 변경으로 유효기간이 연장되고, 소멸 안내가 강화된 만큼, 이제는 보다 체계적으로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부터 활용까지 철저하게 챙기고, 똑똑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